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입추 이후 8월 말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215명이었다. 그러나 최근 10년(2016~2025년)간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600명 이상으로 약 3배 급증했다.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 역시 2012~2015년 연평균 3.3명에서 최근 10년간 4명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늦더위가 심했던 2024년에는 입추 이후 8월 말까지 1299명의 온열질환자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해당 연도 전체 온열질환자의 35%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별로는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환자가 586명으로 전체의 45.1%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8월 중순까지 전국 낮 기온이 31~35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고령자 등 취약계층과 실내외 작업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 행동 요령 준수를 당부했다.
입추 이후에도 폭염 지속…최근 10년간 온열질환자 3배 급증
절기상 입추가 지났음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입추 이후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과거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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