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화 '암살자(들)'가 개천절 연휴 기간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59만 85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241만 2,804명이다. 개천절 연휴 기간 동안 좌석판매율에서도 37.6%로 전체 상영작 중 1위를 기록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개봉 이후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정치권에서는 영화가 육영수 여사를 암살한 배후가 대통령인 것처럼 묘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일부 보수 단체는 배우 유해진을 향한 비판과 불매 운동을 벌였다. 유해진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암살자(들)'은 개봉 3주 차에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