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5일 부탄 팀부에서 열린 '제11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APPeN) 총회'에 참석해 한국의 전자조달 혁신 경험과 AI·데이터 기반 지능형 조달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APPeN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부탄왕국 정부가 공동 개최한 이번 총회에서 아·태지역 40여 개국의 조달 담당자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달청은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조달시스템과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이 전자조달 도입 초기부터 시스템을 구축·고도화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극복 사례도 공유했다. APPeN 출범 초기부터 ADB와 협력해 회원국의 전자조달 확산을 지원해왔다.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전자조달은 이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달수요를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식별하는 지능형 조달로 나아가야 한다”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공정성과 투명성의 원칙에 기반해 최종 판단을 내리는 조달 담당자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