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 해킹 사고 이후, 금융회사들은 보안 인력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34개 금융회사의 지난해 말 정보보호 인력은 2024년 말보다 7.0% 증가했으며, 22곳은 인력을 늘렸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삼성화재, 미래에셋증권은 정보보호 인력을 늘린 반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8곳은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 인력 규모보다는 AI 도구 개발 및 새로운 공격 수법 분석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신한은행은 AI 기반 취약점 진단 도구 개발 경력직을, 하나은행은 AI·블록체인 보안체계 수립·운영 경력직을, NH농협은행은 화이트해커 및 오픈소스 취약점 분석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