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공항과 아람코 정유시설 등을 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는 등 공격 강도를 높였다. 사우디 연합군은 후티가 장악했던 주요 지역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후티는 사우디 국내의 세 군데에서 군사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첫 번째 목표는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었고, 두 번째는 사우디 서부 홍해의 해안도시 라비그였다. 세 번째 공습은 아시르주 남서부의 아키파 군부대와 카미스 무샤이트 부근의 아브하 공항과 킹 칼리드 공군기지였다. 후티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사우디 공군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연합군은 홍해 남부지역인 예멘의 서부 호데이다 주에서 후티군의 홍해 봉쇄를 무산시켰다고 전했다. 연합군 대변인은 이번 작전으로 후티군 주요 목표지들과 무기 저장소, 폭발물이 탑재된 선박 등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직접적인 군사 공격에는 참여하지 않고 작전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 등으로 사우디 연합군을 간접 지원하는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