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분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양 기관은 6일 국립창원대학교 EON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X대학원 출범식’에서 선정 현판을 받고 인공지능혁신인재양성사업(AX대학원)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인재 선발부터 교육, 연구, 취업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창원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시켜 6년간 177억원을 투입하며, 경남도와 창원특례시도 각각 3억원을 지원한다. 학부 3학년 학생 10명을 산학장학생으로 선발해 기업 연계 교육을 제공하고, 이 중 5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채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한다.

국립창원대는 일반대학원에 ‘D.AX(Defense AI Transformation)’ 트랙을 개설하고, 인공지능융합공학과와 제어계측공학전공을 중심으로 방산 운용 및 제조 분야의 AI 전환을 다룬다. 2027년부터 매년 50명 이상을 선발해 석·박사급 인재 25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들은 겸임교수로 참여해 대학 강의와 연구 지도를 맡는다. 신입사원 교육과정 일부를 대학 교육과정으로 미리 이수하는 체계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