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김영수 1차관, 김대현 2차관 등이 참석한다.
이번 국감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규모 K-컬처 축제 '패노메논'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예정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로, 작품에서 실제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한 내용을 두고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보수 단체는 출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다.
'패노메논'은 하이브·JYP·SM·YG 등 4대 기획사가 참여하는 K-컬처 페스티벌이다. 최근 국내 상표권을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에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상표권 출원 경위와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각종 의혹에 반박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증인으로 출석하여 사업 추진 과정과 상표권 문제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편곡자 사용료 미분배 문제도 다뤄질 예정이다. 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이 증인으로, 고태영 한국음악편곡자협회 이사와 정경천 협회 고문, 편곡자 조정치가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예술활동증명 문제 또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산업을 둘러싼 현안도 논의될 수 있다.
최대석 박정희기념재단 이사 겸 박정희학술원 이사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