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와 김도형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가 제7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포니정재단은 안세영 선수와 김도형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세영 선수는 2019년 프랑스오픈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23년과 202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올해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여 여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김도형 교수는 2012년 서울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2018년 UC버클리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후연구과정을 거쳤다. 현재 펜실베이니아대 화학·생체분자공학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나노 전기화학 및 계면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고체 촉매 표면의 원자 단위 반응 부위를 분석하여 에너지 전환과 화학 제조 반응의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논문 인용 횟수는 약 1만5000건에 달한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패커드 과학·공학 펠로우십’에 선정되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안세영 선수를 “지속적인 견제와 부상의 시련을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 여성 인재이자 선구자”라고 평가했다. 김도형 교수는 “촉매와 액체가 만나는 나노미터 규모의 계면을 해독하는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화학공정의 새로운 원리를 만드는 차세대 과학자”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5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