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밤을 보냈다. 메시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활약을 앞세워 베냉을 3-0으로 꺾었다. 이날은 메시의 A매치 208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였다.
메시는 후반 3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선제골을 도왔고, 후반 16분에는 니코 파스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후반 26분 페널티킥 상황에서는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직접 자신의 마지막을 빛냈다.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아르헨티나 통산 최다 출전(208경기)과 최다 득점(126골) 기록을 보유했다.
메시는 경기 전 버스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경기장에는 수많은 팬들이 몰려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메시는 경기 후 마이크를 잡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