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영화 '룩백' 기자회견에서 이 작품이 창작자들이 짊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룩백'은 동명의 만화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고레에다 감독은 서점에서 우연히 만화를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왜 사람들은 이야기를 쓰는가', '왜 창작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우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딸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고레에다 감독은 현장 분위기가 평화롭고 좋았다고 전했다. '룩백'은 3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배우들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은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나리오를 열심히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며, '룩백'은 10월 8일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