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받았다. 보령시는 7일 특별방제구역 지정을 공식적으로 알렸으며, 산림청은 지난달 28일 보령시를 특별방제구역으로 정식 지정했다. 특별방제구역 지정 전에는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방제와 피해 나무 제거를 할 수 있었으나, 지정 이후에는 연중 방제 활동이 가능하다. 시는 피해목 수집·파쇄 및 반출, 예방나무 주사, 수종 전환 등 방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과 정부 차원의 방제 인프라 지원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규 보령시 산림과장은 “건강한 산림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보령 내 소나무재선충 감염 피해목은 3만 2491그루로 파악되었으나,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보령시는 '제45회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효율적인 물관리와 상수도 인프라 개선, 수자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패와 함께 '2026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