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지바현에 재해 경계 최고 단계인 5등급 폭우 특별경보를 발령했다. 지바시에서는 12시간 동안 348mm의 강우량이 기록됐으며, 이는 8월 한 달 평균 강수량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폭우로 인해 지바현 일대에서 8명이 사망했다. 교통망도 마비되어 전차와 버스 운행이 중단됐으며, 나리타국제공항에서는 7천여 명의 이용객이 고립되어 청사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또한 한때 약 4만 5,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 일본 기상청은 추가적인 산사태와 강 범람, 저지대 침수 가능성을 경고하며 주민들에게 대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