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에 출전하고 있다./대한항공
한선수(41·대한항공)는 프로 데뷔 후 2만959개의 토스를 기록하며 한국 남자 배구 역사에서 가장 많은 토스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그는 “은퇴할 때 몇 개까지 쌓여 있을지가 더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2007~2008시즌 프로에 데뷔해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었고, 지난 시즌에는 두 번째 정규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그는 “매 경기, 매 훈련이 특별하다. 여전히 배구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선수는 “이제는 젊은 선수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잘 따라가면서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9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KOVO컵 준비에 참여할 예정이다. 목표는 남자부 최초의 2년 연속 ‘트레블’(챔피언결정전 우승, 정규리그 1위, 컵대회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