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7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냉과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그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오르며 대표팀 커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배했다.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에선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메시의 얼굴을 담은 드론 쇼가 펼쳐지며 전설의 퇴장을 기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르투갈 대표팀을 떠난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사과한다”면서도 “징계를 모두 채우면 항상 그래왔듯이 대표팀을 위해 경쟁하고 승리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말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노르웨이와의 경기에 결장한 후 호르헤 헤수스 대표팀 감독에 대한 불만으로 대표팀을 무단 이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