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BO리그에서 KT 위즈 최원준과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나란히 200안타를 달성하며 프로야구 44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원준은 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세 번째 단일 시즌 200안타를 달성했고, 레이예스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203번째 안타를 때려냈다.
최원준은 204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고, 레이예스는 203안타를 기록하며 두 선수 모두 골든글러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구자욱(삼성)은 타율 0.371(420타수 156안타)로 타격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샘 힐리어드(KT)는 타율 0.304(552타수 168안타) 42홈런 134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원준은 “레이예스가 없었다면 저도 신기록이니 MVP 어필을 해보려고 했을 것”이라며 레이예스의 활약을 인정했다. 그는 “레이예스가 (최다안타) 기록을 깨면 MVP를 받을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