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특급신인 하현승(19, 부산고)에게 계약금 16억 원을 안긴 이유가 공개됐다. 키움은 8일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타니 쇼헤이의 신인 계약금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하현승은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로부터 300만 달러(약 40억 원) 이상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국내 무대 도전을 선택했다.
하현승은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고, 어머니는 그의 지명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앞으로 여자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하현승은 초등학교 졸업 때 180cm, 중학교 졸업 때 188cm, 현재는 195cm이다.
고교 시절 투수와 타자를 오가며 활약한 하현승은 올해 투수로 14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를 기록했고, 타자로도 타율 0.383을 기록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3경기에서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고, 25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키움은 이번달 중순 젊은 선수들 위주로 울산 가을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대만에서 마무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키움 히어로즈와 역대 신인 최고액인 16억 원에 계약한 하현승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40억 원대 영입 제안을 받은 사실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https://img1.newsis.com/2026/10/08/NISI20261008_0002258686_web.jpg?rnd=20261008134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