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화장실용 화장지 11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파열강도, 가루 발생 정도, 부드러움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10m당 가격은 최대 1.9배 차이가 났다.
시험 대상 제품은 깨끗한나라, 노브랜드, 모나리자, 잘풀리는집, 커클랜드, 코디, 코멧, 크리넥스 등 8개 브랜드의 일반 화장지와 모나리자의 녹차가좋은, 코디의 비데&클린, 코멧의 코지파우더화장지 등 3개 브랜드의 비데겸용 화장지다.
파열강도는 ‘깨끗한화장지’, ‘보타닉포레소프트’, ‘순수내추럴’, ‘코지파우더화장지’ 등 4개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7개 제품은 ‘양호’ 수준이었다. 가루 발생 정도는 ‘깨끗한화장지’와 ‘코지파우더화장지’ 등 2개 제품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벌크 유연성, 즉 부드러움은 ‘서프라이즈3겹화장지’와 ‘클린케어’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덜 부드러웠고, ‘프리미엄화장지’와 ‘녹차가좋은’ 등 2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부드러웠다. 10m당 가격은 ‘코지파우더화장지’가 114.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클린케어’가 226.0원으로 가장 비쌌다.
흡수량은 11개 제품 모두 우수했으며, 물풀림성도 대부분 30초 이내에 완전히 풀렸다. 전 제품이 유해물질 안전 기준에 적합했고, 일부 제품은 재생 소재 포장재나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