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키드냅 게임'에서 딸을 납치당한 아버지로 강렬하게 등장했다. 6일 채널A에서 첫 방송된 '키드냅 게임'은 서울,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납치 사건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이다. 한국, 일본, 홍콩이 공동 제작했다.

이준기는 천재 의사였지만 시력을 잃은 딸의 수술 실패 이후 수술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외과 의사 한기주 역을 맡았다. 발표회를 앞둔 딸을 위해 꽃집에 들른 그는 의문의 여성에게 꽃을 받은 뒤 '게임 시작까지 앞으로 5시간'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이후 공연을 마친 딸을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 붉은 장미꽃잎만 남아 있고 딸이 사라지자, 그는 경찰과 사람들에게 딸을 봤냐고 절박하게 호소했다. 이후 '키드냅 게임' 참가 소식과 지령을 받은 그는 딸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이준기는 딸에게 존경받던 아버지이자 명성 있던 의사로서의 자신감을 잃은 한기주의 복잡한 내면과 딸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절망감을 연기했다. 매 작품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이준기는 '키드냅 게임'에서도 한기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Newsen은 이준기가 글로벌 프로젝트 ‘키드냅 게임’을 통해 ‘연기 올라운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키드냅 게임'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