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5일 밤, 도둑들이 시칠리아 메시나에 위치한 무메 박물관에 침입해 보안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작품 4점을 훔쳐 달아났다. 도난당한 작품은 1473년 제작된 '산 그레고리오 제단화'의 패널 5점 중 3점과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양면 패널 1점이다. 마리사 메르쿠리오 무메 박물관장은 이번 사건이 박물관과 지역사회, 미술계에 큰 손실이라고 밝혔다. 메시나 문화당국은 이번 사건을 재앙으로 규정했다. 미술 범죄 전문가들은 해당 작품들이 유명해 정상적인 시장에서 판매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죄조직 간 불법 거래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물관은 경찰 수사 협조를 위해 현재 문을 닫은 상태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박물관서 르네상스 명작 4점 도난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무메(MuMe) 박물관에서 15세기 르네상스 거장 안토넬로 다 메시나의 작품 4점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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