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국내 주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건에 대응해 전담 수사팀 규모를 기존 28명에서 43명으로 확대했다. 디지털포렌식 및 국제공조 지원인력을 추가 투입했으며, 공격 서버 차단 등 국제공조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사건이 이첩되더라도 수사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사 주체 혼선이나 '사건 핑퐁'으로 인한 수사 지연 및 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피해 업체로부터 로그 기록 등 필요한 자료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초동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융권 해킹에 사용된 인터넷주소(IP) 중 상당수가 공격자의 위치를 숨기기 위한 '세탁용'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경찰은 공격자 특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단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