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26·CJ)이 K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9일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로 공동 2위 김용태, 브랜던 케왈라마니(미국·이상 8언더파 132타)와 4타 차로 선두를 지켰다.

배용준은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8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후반에는 10번,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8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그는 경기 후 핀 공략을 잘하면서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밝혔으며, 직전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경험을 토대로 연습한 점이 이번 대회에 잘 적용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유빈은 이날 이븐파 70타를 기록,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43위로 추락했다. 신상훈과 송민혁은 나란히 공동 16위(5언더파 135타)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