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청 김기수가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에 올랐다. 김기수는 9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압했다. 첫판을 내준 김기수는 두 번째 판에서 기습적인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에서는 밭다리걸기를 성공하며 2-1로 역전했다. 네 번째 판에서 최정만이 등채기로 승리, 2-2로 추격했지만, 마지막 판에서 김기수는 극적인 등채기로 최정만을 쓰러뜨리며 3-2 승리를 확정했다. 김기수는 지난 설날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개인 통산 12번째 금강장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기수는 결정전 첫판을 잡채기로 내준 뒤, 둘째 판에서 앞무릎치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고 셋째 판에선 밭다리로 역전했다. 넷째 판에서 등채기로 2-2 동점을 허용한 그는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등채기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