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8·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베이커런트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키스 미첼, 제이컵 브리지먼(이상 미국·11언더파 131타)과 5타 차이를 보였다.

뉴스1에 따르면 임성재는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10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높였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한편,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상금 상위 랭커 자격으로 출전한 이상희는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3타에 그쳐 중간합계 3오버파 145타로 공동 66위에 머물렀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상희는 전날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달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으며, 이후 휴식을 취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마친 뒤 아시안투어 SJM 마카오 오픈, DP월드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잇따라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