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0일(현지 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아 수십 명이 부상하고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공격은 후티 반군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AFP통신은 사우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후 3시께 킹칼리드 공항이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 병원 관계자는 이날 공격으로 수십 명이 부상했고, 이 중 5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MBS에 따르면, 킹칼리드 공항은 지난 8일에도 후티 반군의 공습을 받아 사우디 국적자 3명이 사망하고 항공기 1대가 파손되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날 공격과 관련해 즉각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사우디와 예멘 정부군은 지난주부터 후티 반군 격퇴 및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한 '예멘의 새벽'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후티 반군을 상대로 대규모 작전을 벌여 군사 목표물 136개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