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0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한 척이 기뢰와 접촉한 뒤 폭발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국영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가방위군은 같은 날 걸프 해역에서 유조선에 화재가 발생해 아시아인 선원 2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IRGC는 해당 유조선이 항해·위치 확인 시스템을 끄고 이동 중이었다고 지적했다. UAE 국가방위군은 유조선의 이름과 선적국,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두 유조선이 같은 선박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IRGC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법규를 무시하는 모든 유조선은 공격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교전을 재개한 뒤 해협 남쪽의 오만 해안에 비공개 항로를 구축해 민간 상선을 호위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폭발…이란, 기뢰 충돌 주장, UAE 선원 구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10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이 기뢰와 접촉해 폭발하고, 아랍에미리트(UAE)는 아시아인 선원 2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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