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 이현지 선수가 2026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8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프랑스의 로만 디코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이현지는 2007년생으로, 씨름 선수 출신인 이치훈 제주도 씨름협회 전무이사의 딸입니다. 지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결승에서 중국의 뉴신란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현지는 IJF와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며 “금메달을 한국에 가져갈 수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자 100kg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 선수는 일본의 나카노 간타에게 한판으로 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