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컨테이너선 팬스타 아크로호가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마치고 11일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지난 8월 22일 부산에서 출항해 50일간의 항해를 진행했습니다.
팬스타 아크로호는 8월 31일 북극해에 진입하여 영국 펠릭스토우, 네덜란드 로테르담, 폴란드 그단스크에 기항한 뒤 다시 북극해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시범 운항을 통해 북극항로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2030년 정기 서비스 항로 개통 및 2035년 규모의 경제 실현을 목표로 북극항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은 귀항이 당초 예정일보다 엿새 늦었음에도 큰 사고 없이 운항이 진행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시스는 이번 운항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기존 항로보다 운항 기간을 열흘가량 단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BS는 이번 시범 운항을 통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북극항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