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오선진(37)이 19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유니폼을 벗는다. 키움 구단은 11일 오전 오선진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성남고 출신인 오선진은 2008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로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 한화, 롯데 자이언츠를 거쳤으며, 2025년부터 키움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팀에 기여했다. 통산 성적은 17시즌 동안 1,29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680안타, 251타점을 기록했다. 오선진은 “19년 동안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행운이었다.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후배들에게 “키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고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도 많다. 앞으로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지도자의 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