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10일) 가족과 함께 태릉 골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현장에서 대구에서 발생한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받고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직접 통화해 인명 피해 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후 관계기관에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개인 일정을 이례적으로 공개한 이유에 대해 야권에서 대구 사고와 관련해 대통령의 골프 일정을 정치적 공방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불필요한 논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통령이 사고 당일 태릉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