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은 이날 약 66분간 진행된 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내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월 프랑스와 영국이 주도한 호르무즈 해협 관련 회의에 참여해 기여 의지를 밝힌 바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이 해협의 안정과 항행의 자유, 글로벌 공급망 회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다국적 임무가 평화적인 성격임을 강조하며, 관련국의 동의가 구해지는 대로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양국 정상은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양국 국방부 간 체결된 개정 군사기밀정보보호 협정이 전략적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의 지원을 규탄하며 국제법에 기반한 질서 유지를 위해 한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