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울산에서 열린 2026 울산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 21명이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전후해 어지럼증, 구토, 고열, 실신 등의 증세를 보인 참가자들이 잇따라 신고됐다. 소방당국은 119구급차와 사설 구급차를 동원해 환자들을 분산 이송했으며,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한 5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울산의 기온은 26.8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은 하프, 10km, 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했다.

뉴시스는 참가자 5명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설 구급차를 통해 이송된 환자는 6명이라고 밝혔다. 반면, 뉴스1은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매일경제는 참가자들이 더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