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0월 12일 전남광주 군공항 부지를 방문하여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여건을 점검하고, 부지, 전력,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 공급 계획을 확인했다. 앞서 9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해당 부지를 방문하여 반도체 공장의 조기 착공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군공항 부지 현황을 청취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산업단지 공급 계획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력·용수 공급 계획을 보고받았다. 또한 탄약고 이전 예정 부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여건과 부지 조기 공급 가능성을 살폈다. 탄약고 이전 예정 부지는 기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우선 검토 대상지로 단계적 부지 공급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 장관은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 인재 양성 등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주시는 기업의 입지 관련 요구사항이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기반시설이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오후에는 조선업계가 집적화한 서남권을 찾아 제조업 인공지능전환(M.AX)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를 방문하여 협동로봇을 활용한 소조립 작업 현장을 살펴본 뒤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