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에서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에히메현에서 홍역 감염이 확인된 것은 2012년 이후 14년 만이다.

남성은 지난달 말 홍역이 유행하는 해외 지역을 방문한 뒤 귀국했으며, 이달 1일부터 발열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였다. 남성은 증상 발현 전후 식료품점과 약국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마쓰야마 시 보건당국은 해당 기간에 남성과 동선이 겹쳤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시민들에게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전 반드시 전화로 연락하고, 안내에 따라 신속히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근 홍역은 세계 각국에서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뉴욕주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홍역은 감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발열과 콧물 등 초기 증상에 이어 고열과 전신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