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결승 투런포를 터트렸다. 김도영은 시즌 홈런 개수를 45개로 늘리며 생애 첫 홈런왕에 등극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차출돼 KBO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왕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는 시즌 211안타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은 타율 0.371로 생애 첫 타격왕에 올랐다. KT 위즈 고영표와 LG 트윈스 임찬규는 나란히 15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두산 베어스 곽빈은 평균자책점 2.24와 탈삼진 197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KT 위즈 황성빈은 도루 55개로 도루왕에 등극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은 35세이브로 구원왕에 올랐다. KT 위즈 스기모토 코우키는 25홀드로 KBO리그 데뷔 시즌에 홀드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