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성훈 LH 사장이 국정감사에서 다시 집값 관련 발언을 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장은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LH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담대 관련 발언 해명을 요구받자 “앞으로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서 드린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열심히 공급을 하고 있고, 계속 금리가 높아지고 있어서 집값이 계속 오르지 않고 많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 사장의 발언에 대해 “LH사장이 집값이 오른다, 내린다 함부로 입을 여는 것 자체가 자기 분수를 모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은 과거 집값 폭락을 예언했던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이든 LH사장이든 누구든 집값과 주가에 대해서는 함부로 떠들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돌팔이 예측을 믿고 집과 주식을 팔고 샀다가 손해를 보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7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올해 발행한 1조1000억원 규모 50년 초장기 채권 사용처 등을 질의한 데 대해 “자금 전액을 LH 사업비로 투입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