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AI 확산에 따른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9%가 5년 내 현재 또는 희망 직무의 AI 대체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구직 중인 미취업 청년의 경우 63.8%가 대체 가능성을 우려해 취업 청년(49.4%)보다 높은 불안감을 보였다. 직무별로는 사무종사자나 관리자·전문가 등 AI 노출도가 높은 직무군(58.4%)이 단순노무·농림어업 종사자 등 저노출 직무군(45.8%)보다 대체 우려가 컸다. 업종별로도 금융·보험업 및 정보통신업 등 고노출 업종군(54.5%)이 운수·창고업 및 건설업 등 저노출 업종군(43.5%)보다 우려 비율이 높았다. 청년들은 AI가 업무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64.7%)를 보이면서도, AI 활용 능력 격차로 인한 경쟁 낙오(53.6%)와 초급 업무 대체로 인한 성장 기회 감소(65.6%)를 우려했다. 또한 청년층 내 소득 및 커리어 격차 확대에 동의하는 응답은 67.7%에 달했다. 향후 필요한 정책으로는 청년 신규 채용 기업 지원 강화(23.8%)와 신입·초급 직무 경험 기회 확대(23.7%) 등이 제시됐다.
청년 2명 중 1명 "5년 내 AI가 직무 대체할 것"…구직자 불안감 커
한국경제인협회가 만 19~34세 청년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5년 내 자신의 직무가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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