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목표로 한 3만 가구 착공의 절반을 달성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직 연내 첫 삽을 뜨지 못한 정비 사업장 11곳 1만6117가구의 지연 요인을 직접 챙겨 연말까지 목표를 완수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연내 착공 예정인 정비 사업 조합 11곳과 시공사 5곳, 8개 자치구와 ‘주택 공급 목표 달성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속도를 점검했다. 한남3구역, 방배13구역, 신월곡1구역, 마천4구역, 노량진 4·5·7구역 등이 주요 사업장이다.
시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현장밀착형 갈등관리, 행정 패스트트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서 추진 중인 정비사업지역은 496구역(약 52만1000가구)에 달한다. 최근 5년간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연 평균 35곳으로 확대한 결과다.
오세훈 시장은 “주거 안정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은 시민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공급”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치구, 조합, 시공사와 완벽한 원팀이 되어 주거안정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