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정수장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제정의 핵심 단계인 국제표준안(DIS) 공식 투표를 통과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43개국 정회원과 177개국 ISO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ETnews는 한국이 주도한 AI 정수장 기술이 ISO의 DIS 공식 투표를 통과했다고 보도했고, News1은 2024년 물 분야 세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등대상 수상과 2024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블루닷 네트워크 획득을 언급했다.

수자원공사는 AI 기반 상수도 관리 가이드라인(ISO 25288)이 최종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주요 관문을 넘었다고 밝혔다. ISO 25288은 기술적 타당성과 국제적 합의 기반을 확보했으며, News1은 이번 투표를 통해 국내 AI 정수장 기술의 신뢰성과 시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보도했다. ETnews는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화성 AI 정수장이 2022년 AI 기술을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투표에서 수렴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11월까지 최종 표준문서를 완성하고 ISO 중앙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2027년 1월 ISO/TC 224 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확정하고, 2027년 안에 ISO 25288 국제표준(IS)을 제정할 계획이다. News1은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국내 AI 정수장 기술이 전 세계 물관리 사업의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시장 선점과 국내 물산업 생태계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