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에서 미사일과 드론으로 선박을 공격한 선박이 지난 2월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기록과 유럽 안보 당국자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2주 동안 선박 24척이 공격받았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그다음으로는 3월 첫 2주간의 13척입니다. 일요일인 지난 11일 하루 동안에만 6척이 공격당했으며, 이는 하루 기준으로 개전 후 최다입니다. 공격 대상에는 정제유 운반 유조선, 중국 뉴트레저쉬핑과 한국 장금상선(시노코)의 원유 운반 유조선, 인도 컨테이너선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이란이 선박 타격 능력을 높이려 대함 미사일 역량을 개발 중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정보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지난 1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석유는 290만 배럴로, 이달 들어 가장 적었습니다. 이는 위성사진 추적 결과에 따라 상향 조정될 수 있는 수치이지만, 최근 7일 평균 수송량은 전쟁 이전 수준보다 43%가량 적다고 케이플러는 설명했습니다. 인도 외교부는 선박 피격으로 인도인 선원들이 다치고 실종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선박 피격, 2주간 24건…개전 이후 최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을 공격하면서, 지난 2주 동안 24척의 선박이 공격받아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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