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한다. 14일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며, 대규모(4만 석 이상, 5만 명 이상 수용)와 중규모(2만~4만 석) 돔구장 후보지를 각각 한 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국정과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의 일환으로, 대규모 국제 대회와 스포츠 경기,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운영·활용계획과 협력기관의 참여계획 등을 제안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경우 상위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신청 가능하다.

문체부는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활용계획 타당성, 입지 적정성, 사업 실현성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2월 말 후보지를 선정하고, 2027년 상반기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이 대한민국의 스포츠와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