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미국 라보로AI와 손잡고 인간중심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나선다. GIST는 14일 세 기관이 인간중심 피지컬 AI·로봇 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GIST-MIT 인간중심 피지컬 AI 상호작용 연구센터(PAIR-HCI)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창의적 작업을 돕는 로봇, 돌봄 로봇 등 인간과 AI의 상호작용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라보로AI는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원격조작, AI 모델 적용을 지원하는 오픈소스 제어 프레임워크 ‘리오(RIO)’를 공개한 기업이다. KETI는 GIST와 협력해 PAIR-HCI 센터의 공동연구에 참여해왔다.

GIST는 이번 협력을 통해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연구소(CSAIL)와의 국제 공동연구를 산·학·연 협력으로 확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해외 우수 연구 기관 협력 허브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2030년까지 총 77억원을 지원받는다. 김승준 PAIR-HCI 센터장(GIST AI학과 교수)은 “사람이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는 피지컬 AI를 연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