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다음 주자로 서비스산업을 꼽으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K-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이 도약하며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산업 대비 서비스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61.9%로 제조업 28.7%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고용 비중은 71.5%로 제조업 15.6%에 비해 크게 높다. 정부는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성장과 민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양극화 완화를 위한 특단의 노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방한 관광객을 지방공항으로 유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정부는 지난달 김해공항권, 대구공항권, 청주공항권, 양양공항권, 무안공항권 등 5개 지방 공항을 중심으로 초광역 5대 관광권을 선정했다. 정부는 5대 관광권 입국자 500만 명을 2029년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 국비와 지방비 등 약 4천1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고, 메가특구법과 연계한 규제 특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언어 등 방한 관광객이 겪는 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는 AI 실증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 행사 중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0%로 상향하고,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소비·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동전쟁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에 따라 17일 0시부터 적용할 11차 최고가격은 16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