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교 태양광 설비의 법정 검사 주기를 4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열화상 검사를 추가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1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학교 태양광 설비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지난 2월 발표한 '햇빛이음학교' 사업계획에 포함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햇빛이음학교 사업 대상 학교는 매년 정기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비용은 연간 20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검사항목에는 기존 법정 검사에 포함되지 않았던 열화상 측정도 추가된다.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점검해 화재 위험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해 검사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 검사 일정을 사전에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 매년 정기 검사 안내문을 발송하고 계절별 안전관리 요령과 사고 사례를 담은 자료를 제작·배포한다. 학교 태양광 설비의 운영·유지관리 기술지원과 학교 관계자 대상 전기안전 교육도 지원한다.

검사 주기 단축은 우선 햇빛이음학교 사업 대상 학교에 적용하며, 기존 태양광 설비를 보유한 학교로 확대할지는 향후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