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에 따르면 9월 적용되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14단계에서 7단계 오른 21단계가 적용된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던 유류할증료가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번 인상은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의 평균 항공유 가격이 배럴당 149.29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산정 기간인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의 119.06달러 대비 25.4% 급등한 데 따른 결과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발 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기존 25만 9천200원에서 35만 4천 원으로 9만 4천800원 인상된다. 단거리 노선인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와 부산∼후쿠오카·상하이 푸둥 노선의 편도 유류할증료는 4만 8천 원으로, 이달 3만 5천200원 대비 1만 2천800원 오른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을 운임에 반영하는 제도로, 항공권에 별도로 부과되며 항공사와 운항 거리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21단계로 인상…장거리 노선 편도 9만 원대 상승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오는 9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가 21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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