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 푸네 신공장을 준공하며 세 번째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14일(현지시간) 준공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155억 달러(약 20조7065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푸네 신공장은 2020년 가동 중지했던 제네럴모터스 공장을 인수해 재구축했으며, 연간 17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현대차는 첸나이 1·2공장과 함께 연간 총 99만4000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2028년에는 연간 25만 대, 2030년에는 32만 대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첫 양산 차종은 소형 SUV ‘올 뉴 베뉴’이며, 향후 하이브리드차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동반 성장도 기대된다. 푸네 신공장 구축으로 동반 진출 협력사 수는 120곳으로 늘어났으며, 현대차는 연구·개발(R&D), 부품 공급망 육성, 신규 사업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SBS는 현대차그룹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미래 기술과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2032년까지 인도에 약 20조 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