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차석호 경남 함안군수가 진주시 부시장이던 2025년 8월, 국민의힘 입당원서 추천인으로 자신의 이름을 기재하고, 타인에게 정당 가입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함안군청 군수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차 군수가 공무원 신분으로 당원 가입 과정에 관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5월, 차 군수가 함안군 가야읍 주민 121명을 국민의힘 입당원서 추천인으로 기재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차 군수 측은 사직원을 제출한 이후의 일이며, 누구에게도 입당을 권유하거나 입당원서를 모집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