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수익률 15%에 육박하며 부채 위험이 부각된 가운데, 미국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주가가 장중 17% 폭락했다. 코어위브는 AI 기업에 연산 능력을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 대표 주자로 꼽히지만, 사업 확대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빚으로 조달해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코어위브 회사채 수익률이 15%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맙소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코어위브는 AI 반도체를 구매하고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데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며, 상당 부분을 빚으로 조달해왔다. 특히, 높은 차입 비용이 부담으로 떠오르면서 재무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AI 투자 열기가 식을 경우 코어위브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는 다른 기술기업으로도 확산되어 오라클 주가가 약 7%, 네오클라우드 기업 네비우스는 9% 하락했다. 델도 10% 급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AI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위험을 더욱 엄격하게 따지기 시작했다.
코어위브는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고 반박하며, 회사의 재무 상태가 채무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