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5일 도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안내하는 '경상남도 통합복지플랫폼'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복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도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8기 때 통합 플랫폼 구축을 지시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5600여 개의 복지 사업과 법령·매뉴얼 등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으며, 이후 5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답변 정확도, 검색 속도, 사투리 인식 기능을 개선했다. 305개 읍면동 공무원 대상 교육과 대도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확인된 381건의 오류와 건의사항도 반영했다.
플랫폼은 복지서비스 찾기, 온라인 신청, 자격 요건 모의계산, 주변 시설 찾기, 위기 상황 도움 요청, AI 상담 등 6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상담 기능은 구체적인 사업 명칭을 몰라도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필요한 복지 정보를 신속하게 찾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가 치매 증세인 것 같아 도와줘' 또는 '맞벌이 부부인데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사업에 대해 찾아줘'와 같은 질문에 AI가 답변한다.
플랫폼은 PC와 휴대폰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여 접속할 수 있으며, 누리집 메뉴 상단에 플랫폼 아이콘('벼리')을 추가하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