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조건이 변화됐다는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의 발언을 놓고 또 다시 충돌했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사령관의 공개 발언에 대한 국방부의 평가가 적절치 않다고 답했으나, 기자가 “질문을 이해를 못하시면 이해를 하고 답변을 하라”고 맞섰습니다. 이에 정 대변인은 “사회자 진행은 존중해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기자는 “질문에 대해서 이해가 된다, 안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좋은 태도가 아니라”며 끝까지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전작권 전환 협의 과정에서 미국 측이 갑자기 ‘새로운 기준’을 언급하는 등 미온적으로 임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골대를 계속 옮기면 전작권 전환을 영원히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방부의 공식 입장으로, 한미는 합의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근거해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8월 실시된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에서 ‘북한군이 서울 턱밑까지 진격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은 한국군이 방어 작전을 주도하자 수도 서울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노출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