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업 6곳이 경기 수원시에 총 1518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고 16일 수원시가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수원지구'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현지 기업 6곳으로부터 1억1280만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 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조미옥·정옥선 시의원, 싱가포르 24개 기업 관계자, 싱가포르과학기술청·싱가포르창업진흥협회·재싱가포르한인과학기술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입지와 산업 환경,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반도체·인공지능(AI)·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R&D) 기반을 설명했다. 엄상근 시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싱가포르 기업의 한국 진출과 글로벌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앤드류 김 대표는 수원시에 투자한 사례를 발표했다. 수원시는 이번에 접수한 투자 의향을 구체적인 투자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싱가포르의 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한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수원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25년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었으며, 2027년 상반기 지정 심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